

Appearance
하얗디 하얀 피부에 백금발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결 좋은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가끔 햇빛에 비칠 때마다 은발로 보이기도 하는 머리카락은, 손가락으로 훑으면 부드럽게 타고 내려갈 정도로 부드럽고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고 있다. 가는 눈썹에 짙은 눈매, 그리고 속쌍꺼풀을 가지고 있는 큰 눈 때문에 나이보다 한두 살 더 어려보인다. 눈꼬리는 전형적인 고양이상. 눈색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짙은 보라색이며 왼쪽 눈 밑에 작은 눈물점이 있다. 본인은 이것이 꽤 콤플렉스라고.
체구가 나이에 비해서 유달리 작고 어려보이기 때문일까, 교복과 망토는 늘 크다는 느낌을 주곤 했다. 실제로 조끼는 허리 아래까지 왔고 망토는 두 치수 더 큰 것이었다. 망토는 항상 한쪽 어깨가 드러날 정도로 흘러내리곤 하며 소매도 맞지 않아 손바닥을 덮을 때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본인이 원한 것으로 몸집이 더 커보이지 않냐며 좋아하곤 했다.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지만 짙은 보라색 피어싱을 하고 있다. 어머니의 유품이라는 듯. 하얀 양말에 검은 단화를 착용하고 있다.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굴에 홍조가 피어오를 때마다 바로 눈에 띄곤 한다. 예쁜 미인형 얼굴로 본인도 자신이 예쁘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인형처럼 생겼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고양이 상인 눈매와 눈썹이 위로 가있는 경우가 많아 앙칼지다, 라는 느낌을 주곤 하지만 표정 때문에 매서워 보이지는 않는다. 늘 자신감에 찬 미소를 짓고 있어 어떤 사람들은 오만하다고 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본인다워보여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Wand
단풍나무 / 용의 심금 / 13cm / 유연한
단풍나무 지팡이가 선택한 마법사들은 천성적으로 여행자나 탐험가가 많다. 그들은 집에 붙어있지 않는 지팡이이며, 야망이 있는 마법사를 선호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풍나무 지팡이는 마법을 부리는데 힘겨워하며 광택을 잃는다. 새로운 도전과 정기적인 여행을 한다면 단풍나무 지팡이는 반짝거리고, 자람에 따라 스스로 윤기를 내고, 좋은 능력을 낸다. 단풍나무는 아름답고 인기가 많은 목재이며 지팡이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질의 단풍나무는 몇백년간 가장 값이 비쌌다. 단풍나무 지팡이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지팡이로 유명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분의 표시였다. -출처:포터모어
라셸이 함께 가겠다는 언니를 뿌리치고 혼자서 다이애건 앨리로 가서 산 지팡이. 처음 지팡이를 쥐자마자 라셸은 따뜻한 온기를 느꼈으며 이내 지팡이로 불꽃을 쏘아올릴 수 있었다. 그 뒤로 지팡이는 라셸의 피어싱과 함께 보물 1호가 되었다.
Personality
자신감 넘치는
그녀는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긍정적으로 말하면 겁이 없었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오만하기 그지 없었다. 어디 어디서나 당당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 모습은 본인의 의지라기보다는 성격이자 태생적인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기에 숨쉬듯 자연스러운 행동이자 사고방식이나 다름 없었다.
오만한
늦둥이로서 다정한 언니와 집요정에게서 자란 그녀는 많은 사랑과 애정을 받고 자랐고, 한 번도 부족한 것 없이 지냈으며, 유서 깊은 순수혈통의 자제라는 것이 그녀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더구나 의학에 종사하고 있다는 인도주의적인 가문의 행보는 그녀로 하여금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
쾌활한
의외로 그녀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건 시종일관 그녀가 짓고 있는 미소 때문일 지도 몰랐다. 그녀는 늘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있었으니까. 그녀는 쾌활한 성격이었기에 시종일관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울하거나 소심하게 있을 이유가 무어가 있냐면서.
낙관적인
그녀는 안보다 밖을 더 좋아했고 밤보다 낮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또한 사람들을 좋아했기에 늘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했다. 그녀의 얼굴에선 걱정의 낯빛을 찾아볼 순 없었다. 문제가 닥쳐도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곤 하니까.
야망있는
야망을 제외하고는 그녀를 나타낼 수 있는 말은 없지 않을까. 그녀는 야망에 가득 찬 사람이었다. 세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말겠다는, 세상 사람들을 자신의 발 밑에 둘 만큼 모두가 우러러 볼 수 있을 만한 위대한 마법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었으니까. 그녀는 쉽사리 만족하지 못했고 늘 꿈과 목표는 원대하게 가지려 했다.
의지가 강한
한편으로 그녀는 이를 이루어내기 위한 의지도 강한 사람이었다. 말만 번지르르 하는 사람들과는 달랐다. 한 번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이면 성적이든지, 활동이라든지, 물건이라든지 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제 모든 걸 바칠 각오로 임했다. 한 번 말을 하면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상냥함
'그' 세실리아 가에서 자랐기 때문일까. 거침 없는 성격과 자기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의외로 상냥한 사람이었다. 누군가가 다치거나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달려가 위로해주고 그 상처를 치료해주곤 했다. 그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아픈 건 누구나 똑같다면서.
눈물이 많은
더구나 자기애가 강할 뿐, 그녀는 남을 깎아내리거나 함부로 험담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누군가가 아파하면 그 사람을 안아주고 포용해주는 법도 알고 있었다. 사람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면서. 그녀는 눈물도 많은 사람이었다. 감동 받았을 때 자주 눈물을 글썽였고 슬픈 일이 있으면 펑펑 울었다.
ETC.
1. 세실리아 가(家)
세실리아 가는 15세기부터 유지되어 온 순수혈통 가문으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세실리아 가의 시초는 이름 그대로 가문 그 자체가 되어버린 '세실리아'로, 부상당한 사람들을 제 가족처럼 도와주는 '성녀'였다. 그 뒤로 세실리아 가문은 가문 대대로 '성녀' 세실리아를 받들고 대부분 의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성 뭉고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며 약초학에 뛰어난 자는 치료 약품을 개발한다든지, 마법약에 뛰어난 자는 치료 물약을 개발한다든지, 하다 못해 마법부에 들어간 사람은 의학과 관련된 법률을 바꾸려 하는 등 의술과 관련된 일을 놓지 않는다.
대부분 백금발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나며 한 기숙사에 특정 짓지 않고 네 기숙사 모두 고른 분포도를 보여준다. 다만 그 중에서도 후플푸프의 비율이 높다. 자신들이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우월감을 가지고 있으나, 의술에 종사하는 사람인 만큼 ‘치료에 있어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불필요한 신체적인 폭력만큼은 일으키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또한 돈이 없어도, 하다 못해 자신과 대립하는 사람일지라도 생명과 치료에 있어서는 약자를 돌보아야 한다는 인도적인 가치관 또한 가지고 있다. 그들이 싫어하는 것은 '저주'와 남을 해하는 것.
그래서인지 순수혈통 중에서도 꽤 인망이 높은 가문이다.
이전에는 마법사들의 부상이나 상처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머글의 병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2. 가족
어머니는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시고 세실리아 가의 전(前) 가주인 아버지가 '그 사람'의 실각으로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기 때문에 부모님과 관련 된 기억은 많지 않다.
집요정과 둘째 언니(리라) 손에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두 언니와 두 오빠를 두었다. 늦둥이이기 때문에 모든 형제들이 호그와트를 이미 졸업한 상태이다.
이 중 둘째 언니는 엄마나 다름 없어 가장 친하고 가깝게 여기는 사람이며, 세실리아 가의 현(現) 가주인 큰 오빠는 무뚜뚝해서 어려워하지만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
큰 오빠와 둘째 언니는 마법약과 약초학의 귀재로 함께 여러 연구와 책을 써내고 있으며, 첫째 언니는 성 뭉고병원에, 둘째 오빠는 마법부에 있다.
3. 애칭
애칭은 '라셸'.
가족들에게 라셸로 불리기 때문에 늘 라셸이라고 불러달라고 하고 있다.
풀네임을 부르면 대답하지 않거나 화를 낼 정도로 어색하게 여긴다.
4. Like
나이보다도 어린 외양이지만 의외로 입맛은 어른.
달달한 걸 싫어하고 쓴 것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건 감초사탕.
바디필로우나 다름 없는 친구인 곰인형이 있다. 애칭은 '허니'.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것을 좋아한다.
갇혀 있는 것을 싫어하고 밖으로 나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5. Hate
달달한 것을 싫어한다.
고양이를 굉장히 무서워 한다.
싫어하는 건 어두운 것과 천둥.
불가능하다는 말을 싫어하며 목표나 욕심이 없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6. 흥미가 있는 과목/없는 과목
마법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흥미가 있다.
이론보다는 실전으로 할 수 있는 마법을 더 선호한다.
마법의 역사나 마법의 약은 질색하는 듯.
7. 퀴디치
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젠간 퀴디치팀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응원하는 팀은 늘 바뀌곤 한다. 1위를 하는 팀만이 자신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팀이라고.
8. 말투
누구나 이름을 부르긴 하지만 이름 뒤에 '~군', '~양'이란 호칭을 붙이곤 한다. 오빠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라고 들었다고.
9. 목표
아직까지 뚜렷한 장래희망은 없다. 다만 치료사가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 듯.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로 오빠에게 대단한 존재로 인식되고 싶어한다.
10. 의학지식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의학지식만큼은 비록 이론일 지라도 해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재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책이 의학과 관련 된 책이기 때문에.
무릎이 까지는 것처럼 간단한 상처는 치료해줄 수 있을 정도.
본인이 스스로 붕대를 가지고 다닐 정도이다.
11. 가문
유서 깊은 순수혈통의 자제라는 걸, 그것도 의학 가문인 세실리아 가문의 사람인 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인도주의적인 가치관을 가진 가문과 이를 따르고 있는 형제들에 대해 자부심이 놓다.
Relationship
에단 C. 폴링토르 : 도음을 주고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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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내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존경받는 의학 가문에서 태어난 누구보다도 야망이 큰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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