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적사항

1월 10일생

탄생화: 회양목(꽃말: 참고 견뎌냄)

RH+ O형

시스젠더 여성

어깨 위에서 넘실대는 짧은 갈색 단발, 순하게 휘어진 눈매, 미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귀여운 외모, 이마저도 평범하다.

♧Theme: Shelter / https://youtu.be/HQnC1UHBvWA (공식 영상)

 

[2] 프리드웬

프리드웬, 아서 왕의 배- 그리고 방패의 이름.

아서 왕의 무덤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영국 남서부의 작은 마을, 글라스톤베리 출신의 작은 마녀. 애칭은 페리. 아버지는 제빵사, 어머니는 르포라이터다. 위로는 큰 언니, 그리고 쌍둥이 오빠가 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당연히 머글, 형제들도 모두 머글이다. 자신 혼자 마법사라는 사실에 입학 통지서를 받았을 땐 방방 뛰었더랬다. 사 남매 중 가장 평범하고 특출 난 점도 없어(마법사다 보니 잔병치레 없이 어릴 때부터 튼튼했지만.) ‘베리의 베리’라는 이상한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였으니까. 그런 자신이 사실 가장 특별한 존재로 밝혀졌다... 는 점에 심취해있다. 성격 탓에 부각되진 않지만, 제법 우쭐하게 구는 중. 게다가 아서 왕이 사실은 마법사였다니! 머글 학자들 사이에서 아발론의 정체로 점쳐지는 글라스톤베리에서 태어난 프리드웬은 어릴 적부터 아서 왕의 전설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이름부터가 그러하지 않은가? 아무튼 이래저래 들떠있다. 호그와트에 대해서도 말이지.

 

[3] 가족

다정한 아버지와 늘 쾌활한 어머니, 영리하고 아름다운 큰 언니, 허구한 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두 오빠. 다행히도 머글 세계에 퍼져 있는 ‘그 질병’에 감염된 사람은 없다. 마을 인구수도 적은 편이라 환자도 거의 없고, 프리드웬은 ‘그 질병’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정확히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의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대충 증상이 어떻고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무늬가 나타난다는 것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아직 얘기만으론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하는 나이니까.

 

[4] 평범함

딱히 잘하는 것 하나 없이 프리드웬은 평범하기만 하다. 그래서인지 마법, 기적, 전설, 신화에 동경심을 품고 있다. 그런데 자신이 그중 하나에 해당한다니 콧대가 올라가지 않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부모님의 걱정과 만류에도 호그와트행을 단번에 결정했을 정도로.

 

[4] 던

이제 생후 5개월 된 작은 웰시코기. 집에서 키우던 개가 4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그 중 한 마리를 호그와트에 데려왔다. 마법사들의 펫에 비할 바가 안 되지만, 그래도 제법 영리하고 프리드웬을 잘 따른다.

 

[5] ETC

• 좋아하는 것: 음악 축제(글라스톤베리에서 열린다고!), 카스텔라에 우유, 던, 아, 너무 많아!

• 싫어하는 것: 어두운 것, 유령, 귀신, 다리 많은 벌레(정확히는 절지동물류 전반), 다짜고짜 남을 무시하며 혼을 쏙 빼놓는 유형의 사람(오빠들의 영향이다.)

• 특기: 동화책 낭독하기

• 취미: 그림 그리기, 바이올린 연주하기

• 못하는 것: 요리(어차피 아빠가 해주시는걸! 그리고 마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 별자리에 해박하다.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이것저것 알려주셨거든.

• 바이올린뿐 아니라 피아노, 플루트 등 전반적으로 악기 연주에 능통한 편이다.

• 가족들은 전부 키가 큰 편인데 자신만 표준 신장에서 뒤떨어져 있어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