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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와 유니콘의 꼬리털, 12인치, 단단한

Personality

상냥한, 이타적인, 올곧은, 고집이 센, 오지랖 넓은

ETC.

8월 2일 생. 사자자리. 혼혈 마법사 출신의 아버지와 스큅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탄생화는 수레국화, 꽃말은 행복. 이름은 꽃말에서 따온 것. 다른 형제자매는 없으며, 교외의 한적한 머글 마을에서 세 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다. 상대가 어떤 이라도 인간이라면 선한 부분이 한 톨 정도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타인의 악의에도 어떻게든 좋은 구석 하나를 찾아내 합리화 한다.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낙관론자라 할 수 있으나, 달리 말하면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강하다.

 

보편적인 선에 가까운 가치관. 심지가 곧고 불의를 참지 못하나, 결정적일 때 정에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마무리가 허술한 편.

 

매사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에 차있다. 그에 대한 근거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일의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크게 주눅은 들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도우려 한다. 사사건건 끼어들어 조금 귀찮기까지 한 오지랖.

 

좋아하는 것은 너무 많아서 손에 꼽을 수 없다. 정오에 내리쬐는 봄볕과 말린 이불의 햇살 냄새, 설탕과 우유를 잔뜩 넣은 차와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감정이 들게 하는 모든 일들을 좋아한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싫어하는 것은 없다. 어떻게든 마음에 들 만한 지점을 찾아서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기 때문에.

 

생일 겸 호그와트 입학 기념으로 어머니에게 편지 전달용 부엉이를 선물 받았다. 갈색 바탕에 흰색 깃털이 드문드문 섞인 아이로, 이미 성체에 가까운데다 평균보다 몸집이 커 어지간한 소포는 거뜬히 매달 수 있다. 이름은 여름 내내 고민했지만 아직도 미정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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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이타적인 #올곧은

​#고집이 센 #오지랖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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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믿어! 꼭 멋지게 해결해 줄 테니까!

너를 위한 행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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