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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ance

곱슬거리는 연한 금발에 연한 청회색 눈동자가 특징적인 소년. 키가 크고 호리호리하지만 서있을 땐 자세가 구부정해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창백한 안색, 눈 색이나 무뚝뚝한 입매때문에 차가워 보이는 인상.

 

 

 

 

 

사시나무 / 용의심근 / 27cm / 단단하고 휘지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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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

Personality

[어른인 척 하는 어린아이]

찌푸린 얼굴, 비스듬한 자세로 세상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나이에 맞지 않게 염세적이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좋게 표현하자면 애어른,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콧대높은 사춘기. 그럼에도 특별히 반항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데, 자신은 이미 다 컸으니 그가 생각하는 어른답게 의젓하게, 현명하게,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이에 비해 약간 조숙한건 사실이나 지나치게 어른인 척 하려다보니 도리어 우스꽝스러워질 때도 있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진지하다.

[허세꾼]

그가 생각하는 어른다운 멋짐은 첫째, 자신이 한 말은 꼭 지키는 것. 둘째, 편식하지 않는 것. 셋째, 불가능은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사실은 싫어하는 음식도 많고 공부도 싫어하지만 절대 '싫다'거나 '못한다'는 소리는 꺼내지 않으려 한다. 일단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에게 되뇌이듯 말하는 게 버릇이지만 아직은 실패도 많고 실수도 많다. 그럴땐 민망함을 숨기기 위해 연습이었다고 얼버무리곤해도 내심 그런 자신이 부끄러워 두고보자고 다짐하곤 한다. 

[자기만족형 노력가]

외면하려 하지만 그 자신도 자신이 아직은 어린아이이며, 어른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는걸 어렴풋이 깨닫고는 있다. 그렇기에 더욱 철없이 행동하지 않으려 애쓰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좋은 어른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답습하곤 한다. 가끔 비오는 날에 무릎을 두드리거나, 책을 볼 때 어설프게 턱을 매만지는 버릇이나, 누군가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는 습관 등은 이러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그를 정말로 어른스럽게 보이게 하기도 한다.

[낭만주의자]

자신의 컨셉을 칼같이 관리하는 그지만, 취향은 제법 감성적이다.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가끔 읽는 책들도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잔잔한 소설이나 시 종류이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악인이 선인에 감화되어 참회하는 이야기. 입으로는 요즘같은 때에 누굴 믿느냐고 투덜거리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좋은 쪽으로 변할 수 있다고 내심 믿고 있다. 성격 탓에 표현은 잘 하지 않지만 은근히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편.

ETC.

[펫]

복슬복슬하고 살집이 있는 수컷고양이로 이름은 태비. 애교가 무척 많아 처음 보는 사람도 따라가곤 해서 걱정이 많다. 

[솔라리스 家]

태양의 이름을 빌려와 지어진 가문답게 그리핀도르 출신이 많다. 가문 일원 대부분이 시원시원한 성격에 사교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예술 쪽에 종사하고 있다. 사상적으로는 중립. 현 솔라리스 가의 가주인 월레스 솔라리스가 그리는 초상화는 움직이는 초상화들 중에서도 생생하기로 유명하다고. 저택은 크진 않으나 홀만큼은 화려하고 섬세하기로 유명하다. 가문 특성에 걸맞게 파티도 자주 열리는 편. 

[사랑이야기?]

약 13년 전, 유능한 오러인 솔라리스 가의 고명딸과 머글계의 무명배우가 사랑에 빠져 둘만의 식을 올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때까지만해도 순혈가문이었던 솔라리스 가는 이 소문에 대해 침묵했고, 2년 뒤 아이의 첫 생일 축하 파티 초대장이 퍼지며 이는 기정사실이 되었다. 머글인 남편에 대한 은근한 무시는 있었지만 둘은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점차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고, 이윽고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자 머글이 걸리는 질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솔라리스 가는 다시 침묵했고, 가문에 대한 평판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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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겪어봐서 아는데, 인생 별 거 없어.

실패가 아냐. 성공연습이다.

#어른인 척 하는 어린아이 #허세꾼 

#자기만족형 노력가 #낭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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