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earance
옅은 금빛이 감도는 은발에 밝은 녹색 눈을 지닌 소년. 다정하고 선량한 인상을 지녔으나 옅고 흐려 잊혀지기 쉽다.
Wand
검은 호두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 견고함
검은 몸체에 하얀 보석이 달려 있어 간결해 보이는 모양새를 지닌 지팡이.
검은 호두나무 지팡이는 선한 본능과 강한 통찰력을 지닌 주인을 선호한다. 주인 되는 이의 내면의 갈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거나 자기기만에 빠지려 할 때 극단적으로 그 힘을 잃게 된다. 반면 진실되고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주인을 만난다면, 이 지팡이는 모든 종류의 마법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며 가장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팡이중 하나가 된다.
다이애건 앨리에서 지팡이를 구매하려 우왕좌앙하던 때에, 한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제게 맞는 지팡이를 골랐다. 그에게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지닌다면 이 지팡이가 네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들은 것은 덤. 정작 본인은 아직까진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듯 하다.
Personality
낯을 가리는
처음 보는 물건이나 마법에는 꽤 호기심을 보이지만 상대가 사람이라면 낯을 가리며 다소 수줍어하는 기질이 있다.
고요한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의 변화폭이 적어 보인다. 상대가 불편해 할까 걱정되어 솔직하게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에 가까운데, 그럼에도 티날 것은 다 티가 나는 듯 하다.
사려깊은
언제나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이 우선시된다. 불편하다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힘들다면 내가 해볼까? 그리고 그는 그렇게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라고 여긴다.
낮은 자존감
나름 사랑을 받고 자란 편임에도 항상 다소 위축되어 있는 편이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확신이 낮은 편이다.
ETC.
혼혈이라지만 머글 세계에서 평범하게 자라와 마법에 대해 거의 모른다. 아버지에게서는 어머니가 마법사셨다는 것 정도만 들은 상태. 수업부터 마법 생물까지 하나하나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머글인 아버지는 영국 북부 지방에서 꽤 큰 포도농장을 운영하는데, 비옥한 터지에 자리를 잡아서인지 대흥해 생각보다 부유하게 지내왔다. 너른 땅에서 외동아들인 유스터스와 승마하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 이따금 책도 쓰신다고… 반면 어머니 쪽 이야기는 유스터스가 세살이 된 해 즈음 실종되었다는 것 외엔 알려진 바가 없다. 사진도 하나 남겨두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듯 하다.
오른쪽 팔이 다소 불편해 보인다. 입학하기 전에 말을 타다 낙마한 여파라고…. 왼손잡이인지라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는 듯 하지만 무거운 짐은 잘 들지 못한다.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만 쉽지가 않은 듯…. 다만 비행 과목은 꽤 흥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포도 농장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되려 포도와 관련된 음식은 물러하는 경향이 있다. 체리와 산딸기류를 좋아한다. 채소류는 대체로 꺼려하지만 억지로라도 먹는 듯 하다.
혼자는 익숙하지만 호의와 함께 있는 왁자지껄한 상황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되려 호그와트에 와서 기쁘다고 생각 중인듯 하다.
개인 부엉이나 애완동물은 달리 없다. 대신 공용 부엉이장에서 부엉이들에게 사료 주는 일을 즐겨하는 듯.
Relationship
조제 매클레인 : 인연은 역에서부터
역에서 부딪혀 떨어진 짐을 주워주며 안면을 튼 사이. 비슷한 성격 덕에 쉽게 어울리며 유스터스가 조제에게 글 쓰기나 간단한 예절등을 알려주고 있다. 조제는 받기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글쎄.... 친구라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낯을 가리는 #고요한
#사려깊은 #낮은 자존감

......다들 빛나고 있구나.
미궁 속의 이카로스

